안녕하세요.
오늘은 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에 붙박이장에 필름을 시공하러왔습니다.
비교적 최근에 지은 고가의 아파트로
한강이 잘 보이는 아파트였습니다.
돈 많은 분들께서 별장처럼 애용하는 아파트라고 하는데,
평수가 작아서 1인 가구나 신혼 부부 아니면 살기 좁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작업 내용
나무 무늬의 붙박이 슬라이딩 장 이었습니다.
기존 집주인이 두고간 것으로 판단이 되는 슬라이딩 장 이었습니다.
집에 걸 맞아 보이는 고급스러운 붙박이 장으로 겉에 표면이 필름이 아닌 나무를 입힌 문짝이었습니다.
작업진행
- 프라이머작업
먼저 표면에 티끌이 있을 수 있으니 사포로 슬슬 문질러 주었습니다.
그러고나서 접착력을 높여 줄 프라이머를 면 전체에 도포를 합니다.
너무 많이 도포를 하게되면 물방울이 생겨 나중에 필름작업 후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올 수 있으니
모서리 부분을 제외한 면 부분은 장갑으로 얇게 도포가 될 수 있게 프라이머를 도포했습니다.
- 필름 부착
필름을 면에 부착합니다.
초반에도 말씀드렸듯이 붙박이장의 면이 나무를 붙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
붙였다가 떼면 나무가 같이 떨어져나와 초보자는 붙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떼는 순간 1~2시간 플러스 입니다.
필름도 다시 제단해야 하구요..
표면이 잘 달라 붙기 때문에 펠트질을 잘 하여 필름에 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합니다.
그리고 엣지부분이 쇠로 마감이 되어있기 때문에 밀대로 잘 밀어서 공기가 다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.
완성!

흰색으로 마감한 모습입니다.
전체적으로는 벽지와 조화가 잘 어울려 방이 한층 밝은 모습으로 변했습니다.
필름이 무늬가 없는 솔리드 제품이라 원래 제품의 나뭇결을 없앨 수는 없었습니다.
개인적으로는 필름에 무늬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괜찮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뒤에 무늬가 있을 경우는 색깔별로 무늬가 있는 필름이 있으니 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.
하지만 뒤에 무늬가 없고 메끈하다면 솔리드 계열도 좋습니다.
필름 선택시 참고 해 주세요 ㅎ
이상입니다.
행복한 하루 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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